홈으로 l 운영위전용 l 사이트맵

- 자료실 - 사진/영상 자료실
사진/영상 자료실
  • 글쓴이 :  제주지역본부, 등록시간 : 2016년04월04일 16시37분
  • 조회 : 425
제목 제8기 제주본부 출범식
첨부파일

출범사1.jpg [136 KB]

SAM_0588.JPG [7586 KB]

링크

제8기 제주지역본부 출범식이 관내 아르본리조트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500여 동지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출범사(요약)

본부 출 범 사

(서문 생략)
오늘은 제주역사에서 아주 뜻 깊은 날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 백성을 탄압하는 불의에 맞서 도민이 총파업을 벌였던 날입니다.
제주4.3의 아픈 역사는 그렇게 도화선이 되었고, 선배 열사들의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기억되고 있습니다.
공무원노동조합 역시 서슬 퍼런 군사시절에 맞서 그렇게 태동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희생은 너무도 컸습니다.
아직도 사랑하는 직장과 동료의 곁을 돌아오지 못하는 해직자들의 고통과, 눈물이 배어 있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희생과 고통의 눈물을 감수하며 얻고자 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정부는 ‘공직자’라는 특수성을 내세우며, 정치적 억압은 물론이거니와 표현의 자유, 노동조합의 설립권, 기본권마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라곳간이 무너질 때마다 우리들의 최후의 보루인 ‘연금’을 5년이 멀다하고 손을 봅니다.
허울 좋은 성과급제를 내세워 퇴출제 신호탄을 쏘아 올림으로써 직업공무원제도 근간을 스스로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청년일자리를 내세워 시간선택제 공무원과 같은 비정규직을 양산해 내고 있습니다.
‘공무원도 노동자’라면서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공무원노동조합을 태동시키면서 우리는 외치고 또 외쳤습니다.
저희 공무원노동조합은
정권의 하수인이기를 단호히 거부합니다.
국민의 공무원이기를 선언합니다.
굴종의 사슬에서 벗어나겠습니다.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제주는 3년 연속 최하위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되면서 제주지역은 온갖 선거공신과 시정잡배들이 공직사회를 혼탁하게 만들었던 결과입니다.
사회단체 또한, 줄서기에 급급했고 와신상담 재기만을 노리면서 이어져온 결과물인 것입니다.
공직사회가 이처럼 선거판에 휩쓸리면서 국민을 바라보는 행정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과 인사권자에 목숨을 내던지는 이런 혼탁한 공직사회에 무슨 국민본위와 참 봉사 정신을 바라겠습니까?

따라서 저는 제주지역본부를 이끌면서 다음 몇 가지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첫째, 어떠한 외압이나 부당한 지시에는 흔들림 없는 자존으로 세상에 알려 나가겠습니다. 부정부패와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으며, 흔들림 없는 원칙 하나로 맞서면서 반드시 청렴강국 건설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둘째, 하위직 복리향상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상하급자간 격의 없는 소통의 직장, 웃으면서 매일 출근하고 싶은 아름다운 직장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겠습니다.
셋째, 착한 공직자를 발굴하여 시민사회에 알려 나아가겠습니다. 간간히 터지는 엇나간 공직자의 사건사고가 공직 전체를 매도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오늘도 남모르는 곳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며, 하수구통을 뒤지며, 태풍피해 현장에서 몸을 사르지 않는 대다수 공직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바로 알려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타 지부, 본부와 달리 부족한 제주의 결집력을 키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래도 ‘제주지역본부’가 없으면 ‘공무원노동조합’의 앞에 ‘전국’을 붙이지 못한다는 사명감 하나만큼은 반드시 지켜가면서 역량을 강화해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출범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여해 시민 여러분!, 전국의 동지 여러분!
공무원노동조합은 우리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그런 집단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들 스스로 바로 서도록 자정하고, 또 결의하면서 다독여가는 그런 집단입니다.
공무원이 바로 설 때, 비로소 시민의 삶의 질도,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입니다.

지켜보아 주십시오.
그리고 공무원노동조합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를 보내주십시오.

(후문 생략)

            
주소 : 제주시 문연로 30 제주특별자치도 2청사 2별관 3층 304호 공무원노조사무실
전화 : 064) 751-7125, 710-6491~2, 팩스 : 064) 710-6493
Copyright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All rights reserved.